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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긴 한데 아침부터 근무 다녀오고 뭐 하나 할 수 있는 건 없어서 지금의 나로서 크리스마스를 가장 잘 기념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싶어서 요새 마라톤을 하니까 기념으로 12.25km 를 달리는 것이 괜찮을 것 같아 무작정 달려버렸다. 그런데 한 3km쯤부터 난생 처음 겪어보는 발목부위에서 통증이 올라왔다. 이건 내가 오랫동안 안 뛰다가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 것일 거라 간주하고 아픔을 무릅쓰고 그냥 뛰어버렸다. 결국 뛰긴 뛰었고, 덕분에 구체적인 페이스는

처참했다. 내 마음가짐의에서 계속 나타나는 문제인데 항상 무언가를 하기 전에 “오늘은 이렇게만 하자”라고 결심하는데, 현재 위치에 비해 의욕이 항상 앞서서 무리를 하고는 한다. 오늘도 똑같은 원인과 결과가 나타났다. 분명 뛰기 전에 “오늘은 다치지만 않도록 페이스 신경 쓰지 않고 뛰자”라고 했다가, 괜히 페이스 욕심 내려고 아프지만 페이스 안 늦추고 달려버려서 뛰고 나서 발목 통증이 살짝 올라왔다. 그래도 5km이상쯤부터는 의식하고 천천히 뛰긴 했다. 그래도 오늘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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