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iz.sbs.co.kr/article/20000226639 기재차관 "최상목, 7년전부터 보유한 달러로 美국채 매입"[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미국 국채 보유 논란과 관련해 "신규로 달러를 취득해서 미국채를 산 것은 아니다"라고 말biz.sbs.co.kr최근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의 미국채 투자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국가 경제 수장으로서 국내 경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실망감을 표현한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국내 자산 대신 해외 자산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로 아쉬움을 느끼는 이들의 감정적 반응도 물론 이해할 수 있다. 경제 수장이 보여주는..
뭔가 굉장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원래 매 운동할 때마다 간략한 느낀점이라도 적고 있었는데, 어느샌가부터 디지털 세상에 기록하는 것보다 펜과 노트로 기록하는 것에 더 흥미를 느껴버린 뒤로 늘상 작성해왔던 블로그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었다. 최근 운동을 하지 못하고, 오랜만에 다시 러닝을 하게 되며, 요며칠간 이런저런 좋고 좋지 않았던 감정도 느끼다가 마침 오늘. 예전에 행복하게 달렸던 그 벅찬 감정을 느끼게 되어서 신나서 다시 글을 쓰게 되었다. 애플워치를 차고 난 후로, 조금 체계적으로 운동을 이어나가고 싶었던 나는 막 이런 저런 레퍼런스 를 찾아보며 나름 체중도 줄이면서 근육도 남기는, 어떻게 보면 많이 이기적인 러닝을 하기 위해서 알아보게 되었고, 그 방안이 바로 조깅에 가까운 러닝을 하는 것..
후폭풍이 뒤늦게 밀려온다. 다시금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온 줄 알았으나, 아직 가슴한켠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기억보다는 기록을 하고싶은 마음에 한 달 간의 이야기를 이제나마 써내려가본다.첫번째 몰입은 스스로에게 있어서는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개발 경험이 전무한 상태였지만, 훌륭한 개발 도구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llm이라는 엄청난 도구를 사용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이제는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며 서로와 조금 더 가까워졌던 문화가 사라지고, 모든 궁금증은 대부분 ai가 정석적인 답변을 해주니 캠프를 하는 4주동안 모든 사람과 가까워질 수 있을지 실은 조금 걱정됐다. 물론 모든 분반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한 번씩 같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된..
창 42:10~23사람은 자기가 갇히거나 학대받지 않으면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의 사정을 헤아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참된 신자는 항상 억울한 자를 생각하고, 그들의 하소연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입니다.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히브리서 13:3)
본격적으로 페이스 낮추고 처음부터 다시 러닝한다는 마인드로 선언하고 나서부터 러닝 일지를 올리지 않고 있었다. 부지런하지 못한 내 자신에게 반성해야겠다. 그렇다고 러닝까지 안해버린 건 아니다. 꾸준히 해서 그간 러닝하면서 처음 월간 마일리지를 100km 보다 훨씬 넘겼다. 정말 뿌듯했다. 한 번만 더 달리면 그토록 달고 싶었던 블루라벨도 드디어 찍는다. 러닝이 정말 내 삶의 일부가 되어 뿌듯하게 생각한다. 페이스가 빠르던 느리던 나를 찾아가는 데에는 더없이 좋은 활동인 것같다. 이제 살이 빠지고 안 빠지는 것도 별 신경 쓰지 않는다. 근력 운동은 더욱 풍부하고 능률있는 러닝을 위해서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간단한 맨몸운동만 해주고 있다. 이제는 다시 열심히 써 나가야겠다. 4월에도 파이팅해보자.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나는 일요일을 한 주의 시작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서, 한 주를 러닝으로 시작하며 지난 한 주동안 잘한점과 못한점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떻게 개선해나가면 될지 고민해봤다. 정말 어제 깨달은 것처럼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러닝에 임하니 많이 느낌이 달라졌다. 심박수도 평균적으로 많이 낮아진 상태에서 지속적인 호흡을 하면서 러닝을 하니 몸과 마음의 안정도 훨씬 효과적으로 되는 것 같다. 아주 편안한 러닝이었다.
이제 러닝을 안하는 게 더 힘들 정도로 러닝이 습관이 되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영상들을 보고, 그간 러닝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모두 반영해서 오늘은 완전 180도 다른 마음가짐으로 러닝에 임했다. 사실 나는 러닝을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중감량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가, 이제는 뭔가 그렇게 체중감량의 필요성을 못 느끼면서 최근 달려왔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그래도 적어도 이정도 달리면 체중은 감량했을 거야', 즉 체중 감량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만족스러운 체중 감량도 하지 못했고, 물론 부상을 당하진 않았지만, 최근 느꼈던 행복도 허황된 행복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러닝을 좋아하는 친한 친구에게 이런 고민..
처음 딱 발걸음 내딛어 봤는데 몸이 엄청 무거워진 게 느껴졌다. 기분탓일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불쾌했다. 그래서 기필코 10km 완주해내야겠다는 오기가 더 생겨버렸다. 예전에는 10km 한 번 뛰면 쿨타임이 어느정도 존재했는데, 이제는 그런 거 없는 것 같다. 뛰고 싶으면 그냥 뛰면 된다 ㅋㅋ. 그래도 공부도 해야하니까 무리하지 않고 5km로 리커버리 한 번은 꼭 해준다. 그러면서 나만의 페이스도 점점 찾아가는 것 같다. 오늘은 약간 살이 쪘다는 기분탓 때문에 약간 분노가 쌓인 상태로 달려서 그런가 뛸 때 그렇게 막 행복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페이스 차트는 꽤 괜찮은 것 같다. 곧 NRC 마일리지도 1000km를 찍는다. 나도 얼른 파란 배경 찍고 싶다..!